호반문화재단,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의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황인 미술 평론가를 비롯한 심사위원, 7인의 수상작가, 문화예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024 H-EAA’ 의 대상은 문준호 작가에게 돌아갔습니다. 문준호 작가는 실리콘이라는 독특한 재료로 유화 혹은 아크릴이 낼 수 없는 새로운 물성의 풍경화를 선보였는데, 기존의 풍경화와는 전혀 다른 결의 빛과 어둠을 빚어내며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우수상은 가공된 스테인리스 구와 반구의 수많은 집합으로 무한을 유한 안에 집어넣는 작업을 선보인 이송준 작가에게 수여됐습니다. 선정 작가상은 08AM(박세진), 김민지, 박현지, 조은우, 홍성준 작가가 수상했으며, 호반문화재단은 대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작업 주제와 매체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젊은 작가들의 열정과 가능성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24 H-EAA’ 선정작가전 <일곱 개의 시간>은 내달 9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계속됩니다. 선정작가 7인의 출품작을 포함하여 30여 점의 다양한 대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대중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 선정작가전 《일곱 개의 시간》
 10/04 ~ 11/09
 아트스페이스 호화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10:30 ~ 19:00 (매주 월요일 휴관)